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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태국 드라마 경남 관광명소서 촬영

조회수 : 5987 2016.11.11

태국 드라마 경남 관광명소서 촬영

11~14일 김해·통영·거제 일대…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국제신문  정순백 박현철 기자  2016-11-10 19:28:32 / 본지 10면
경남의 관광명소가 태국의 인기드라마 배경으로 등장한다.

경남도는 11~14일 태국의 인기 드라마 '아내(THE LEGAL WIFE)'가 김해 통영 거제 등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드라마 촬영은 도가 한국관광공사 한태교류센터(KTCC)와 함께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해외 제작팀 유치에 나서면서 성사됐다. 지난 8월 태국 드라마 제작자와 감독, 작가 등 주요 스태프가 경남의 주요관광지를 현장답사한 뒤 촬영지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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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광지 촬영은 11일 김해 클레이아크미술관을 시작으로 통영 한려수도케이블카 세병관 수륙마을자전거도로 한산마리나리조트 장사도, 거제 대포항 유람선 등에서 진행되며 28명의 태국 배우와 스태프가 참여한다. 이번에 촬영한 드라마는 태국 시청률 1위 매체인 CH3을 통해 내년 여름 태국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경남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지가 소개돼 많은 태국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경남 위주 관광상품으로 태국 현지 마케팅을 펼쳐 2900여 명의 단체관광객을 경남에 유치한 바 있다. 장순천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드라마 촬영은 조선업 위기 등으로 침체된 거제 통영 김해지역의 관광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순백 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