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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절약 vs 안전, 5월 1일주터 가로등 소등 논란

조회수 : 1125 2026.04.30

 


태국이 중동사태에 따른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2026년 5월 1일부터 전국 주요 도로의 가로등을 소등하거나 조도를 낮추는 정책을 전격 시행한다.
이에 대해 경제적 효율성을 지지하는 의견과 야간 범죄 및 사고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태국의 지방도로는 굴곡이 심하고 가뜩이나 어두운데, 자동차 여행자라면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 요구된다.
원유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긴급 조치의 일환으로 확정됐는데 이번 계획에 따라 저위험 구간으로 분류된 도로에서는 심야 시간대 가로등이 꺼지거나 밝기가 조절된다.
이와 관련 찬반 논란이 엇갈리고 있다.
에너지 비용이 치솟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곳의 전력을 아끼는 것이 국가 재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함께 반대 측에서는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 오토바이를 이용해 병원을 가거나 고무나무 수액 채취 등 생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어두운 도로는 치명적인 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외진 지역의 소등이 강도나 절도 등 범죄의 사각지대를 만들 수 있다는 공포도 확산 중이다.
태국 정부는 몇 가지 안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교차로, 급커브, 병목 지점, 교량 및 주거 밀집 구역은 소등 대상에서 제외되어 정상 작동하며 소등 이후 해당 구간의 사고 발생률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판단되면 즉시 전등을 다시 켤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등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보존과 공공 안전 사이의 정교한 균형을 맞추는 세부적인 시간대 설정과 지역별 맞춤형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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