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타이랏
태국 북부 난(Nan)주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두리안 1바트(48원)'라는 파격적인 판촉 행사가 열려 화제다.
2026년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상인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모션이다. 행사 첫날인 29일, 공식 시작 전부터 파격가에 두리안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1바트 두리안'은 하루 선착순 200명에게만 한정 제공된다. 다만 특정 조건이 붙는다. 혜택을 받으려면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반 두리안(크기 및 품종 무관)을 먼저 정상가에 한 통 구매해야 한다. 정상 제품 구매 후 대기표를 제시하면 1~2kg 상당의 소형 두리안을 1바트(48원)에 추가로 살 수 있는 방식이다.
매장 주인은 "물류비와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중이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킬로그램당 10~15바트(480~720원) 정도의 최소 마진만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미숙과나 결함이 있을 경우 즉시 환불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등급과 산지에 따라 프리미엄급 119바트(5,712원), 짠타부리산 몬통 99바트(4,752원), 라용산 몬통 79바트(3,792원), 차니 및 크라붐 품종 59바트(2,832원) 등 다양한 가격대의 두리안이 판매되고 있다.
한편 최근 태국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 '핌리파이(Pimrypie)'가 두리안 한 통을 100바트(4,800원)에 100만 개 판매하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일었다. 태국 상무부와 협력해 진행된 이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두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시장 가격 구조를 파괴하고 일반 상인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상무부는 "해당 제품은 수출용이 아닌 내수용 하급 제품(Grade C, D)으로, 과잉 생산된 물량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모션"이라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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