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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항이용료 53% 인상, 6월 20일부터 적용

조회수 : 1143 2026.05.07

 

*방콕포스트

태국 공항 이용료가 53% 인상돼 6월 20일부터 적용된다.
태국공항공사(AOT)는 다음달  20일부터 국제선 여객서비스료(PSC)를 기존 730바트에서 1,120바트(5만 3,760원)로 53% 인상한다고 재확인했다.
이번 인상은 AOT가 운영하는 수완나품, 돈무앙, 푸켓, 치앙마이 등 6개 주요 공항에 모두 적용되며 항공권 가격에 즉각 반영된다.
파위나 자리야티티퐁 AOT 사장은 6일 "이번 인상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에 따라 신중하게 산출된 결과"라며 "항공료 상승은 불가피하지만, 이로 인해 태국 여행 수요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항공료 변동은 공항 이용료보다 유가와 글로벌 분쟁의 영향이 더 크다"며 "인상된 수익은 전액 공항 시설 현대화와 서비스 개선에 투입해 승객들이 지불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상은 약 20년 만의 가장 큰 폭으로 단행된 것으로 여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태국개발연구원(TDRI)은 AOT의 재무 상태가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비용 산출 근거나 공항 개발 계획과의 연계성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며 공공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AOT는 현재 수완나품 공항의 동측 터미널 확장(120억 바트·5,760억 원)과 남측 터미널 지반 개선(200억 바트·9,600억 원)을 포함해 총 720억 바트(3조 4,56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공항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2034년까지 연간 승객 수용 능력을 1억 8,000만 명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원문출처:방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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