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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무원 5000명 무더기 해고 위기, 수천만원 뇌물로 시험 점수 조작

조회수 : 104 2026.07.20

*방콕포스트

국 공무원 5000여명이 한꺼번에 해고 위기에 처했다.

최근 불거진 태국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조작 사건의 핵심 용의자들이 체포되면서, 부정한 방법으로 임용된 공무원이 약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적이게도 총 임용인원의 3분의 1의 달하는 수치다.

이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공무원직을 잃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정부는 “시험 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는 모든 사람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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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비리에 연루된 핵심 용의자는 대학 교육기관 고문과 전직 지방자치단체 전략예산국장 등 3명이다. 이들은 공무원 11명을 동원해 수천명의 시험 점수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점수 조작은 방콕 인근 논타부리주에 있는 핵심 용의자의 자택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태국 내무부 사무차관은 올해 신규 채용된 지방공무원 1만5000명 가운데 약 5000명의 시험 점수에서 이상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태국 지방행정국은 지난해 말 지방공무원 6700명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을 실시했으며, 약 40만명이 응시했다.

이 가운데 수천명의 응시자가 합격을 보장받기 위해 원하는 직책에 따라 35만~80만 바트, 한화 약 1645만~3760만원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험 비리 조직과 태국 집권당인 품짜이타이당 고위 인사들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이에 대해 “누구든 관련 사실이 확인되면 모두 조치할 것”이라며 “당 고위 인사도 예외가 없다”고 밝혔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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