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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태국 총리, 음악이 외교무기

조회수 : 19 2026.08.03

태국 아누틴 총리가 각국 정상과의 외교 무대에서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이른바 ‘음악 외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주요 외교 행사에서 잇따라 노래하거나 악기를 연주했고, 관련 영상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국 총리의 가장 최근 음악 외교 무대는 지난 7월 2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습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동에 이어 리창 국무원 총리가 주최한 공식 오찬에 참석한 아누틴 총리는 양국 국기가 놓인 연회장에서 대만 출신 가수 등려군의 대표곡 ‘첨밀밀’을 불렀습니다.

지난 7월 9일 말레이시아 방문 당시에는 안와르 총리와 함께한 자리에서 색소폰을 연주했습니다.

안와르 총리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대표곡 ‘마이 웨이’를 불렀고, 두 정상의 음악 장면은 SNS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누틴 총리는 지난 6월 베트남 공식 일정에서도 현지 음악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는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로 주목받은 10대 태국 가수 네네 로열을 총리관저로 초청해 함께 노래하는 등 음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기업 집안 출신인 아누틴 총리는 피아노와 태국 전통 피리, 색소폰 연주뿐 아니라 항공기 조종사 자격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교 무대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은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드는 ‘소프트파워 외교’의 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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